롯데금융센터, 청량리·중동 3~4호점 개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8.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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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금융센터가 오는 20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역사점과 중동점에 동시에 신규 개설된다.

롯데금융센터는 롯데그룹 금융 3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롯데캐피탈이 함께 개설한 것이다. 백화점이나 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보험에서 카드, 캐피탈까지 폭넓은 금융쇼핑을 한 곳에서 가능케 한 복합금융센터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에 오픈한 롯데금융센터는 지난해 9월 개설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이은 3, 4호점이다.



보험사들이 이른바 마트슈랑스(유통매장 내에서 보험판매)에 주력하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북권 지역은 물론 수도권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고 롯데는 밝혔다.

신규 롯데금융센터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역사점 8층과 중동점 8층에 위치하며 청량리역사점은 23명, 중동점은 19명의 상담요원이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판매상품으로는 자동차보험, 통합보험, 연금보험 등 보험 전 상품 및 DC슈프림 카드, DC 스마트 카드 등 롯데카드 상품, 그리고 캡론, 레이디론 등 캐피탈 전용 상품 등이 있다.



롯데손해보험 (2,590원 ▲55 +2.17%) 김창재 대표이사는 “서울 동북권 및 수도권에 롯데금융센터 개설을 통해 해당 지역 고객들에게 금융도 손쉽게 상담하고 쇼핑할 수 있다는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에 3~4개점을 추가 개설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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