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19일 "경남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 직원 A씨가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김 후보자의 사택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했다"며 "A씨 전에 김 후보자의 사택에서 4년간 가사 도우미를 한 B씨도 경남도청 기능직 공무원으로 특채 임용됐다는 제보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경남도청 기능직공무원(운전)인 C씨는 6년간 관용차를 이용해 김 후보자의 부인 운전수행원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가 국민의 혈세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도 나라의 살림을 도맡을 총리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