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경복아파트 건축심의 통과 재건축 탄력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8.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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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 마곡지구 1만1000가구 건립계획도 통과

서울 강남의 중층 아파트인 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일대 경복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복아파트 부지에는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30층 규모 4개동 368가구가 건립된다.

위원회는 또 SH공사가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대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에 아파트 1만1353가구를 짓는 내용의 건축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지역 190만2000㎡ 부지에는 평균 15층짜리 아파트 15개 단지 147동 1만1353가구가 들어선다. 49㎡형(전용면적) 1133가구, 59㎡형 3437가구, 84㎡형 4484가구, 101㎡형 150가구, 114㎡형 2149가구 등이다. 이 중 5677가구가 분양되며 5676가구는 임대용이다.

SH공사는 이 아파트에 일반적으로 쓰이던 벽식 구조 대신 리모델링이 쉽도록 기둥식 구조를 채택하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화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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