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주택착공 전월比 증가…건축허가는 감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0.08.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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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9000건 증가, 연율 54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6월 주택착공건수는 당초 전월비 5% 감소한 연율 54만9000건으로 발표됐으나 이날 8.7% 감소한 53만7000건으로 수정발표됐다.

이에 따라 7월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비 1.7% 증가한 셈이 됐다.



7월 건축허가는 감소했다. 전달의 58만3000건보다 3.1%, 약 1만8000건 줄어든 56만5000건을 기록했다. 전달에는 전전달(5월) 대비 1.6% 증가했던 만큼 한달 만에 건축허가 증가세가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건축허가는 미래의 건축 경기를 엿볼 수 있는 지표다. 건축허가 감소는 건축경기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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