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Z' 출시기념 '이색 패션쇼' 열어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0.08.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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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옵티머스Z' 출시를 기념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Z스타일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무대에 선 10여명의 패션모델들은 디자이너 하상백이 옵티머스Z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현대적 감각의 가을·겨울 의상과 스타일을 선보였다.

ⓒ임성균 기자ⓒ임성균 기자


모델들의 의상은 옵티머스Z를 연상시키듯 대부분 검은톤 위주였다. Z모양의 무대에서 10여분간 계속된 이번 패션쇼를 통해 LG전자는 '옵티머스Z' 제품의 강력한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패션쇼 디자인을 맞은 하상백씨도 무대연출 외에 패션쇼의 진행을 맞아 즉석에서 일반 관람객들의 스타일 컨설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임성균 기자ⓒ임성균 기자
LG전자는 패션쇼 현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 스마트폰끼리 무선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드래그앤쉐이크(Drag & Shake)'등 옵티머스Z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LG전자 CYON 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현대적 감각의 패션쇼를 통해 LG 옵티머스Z의 스타일을 표현하려고 애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옵티머스의 기능과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Z는 11.05mm의 얇은 두께에 직선 위주의 날렵한 디자인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했다. 생생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돌비모바일(Dolby Mobile),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500만화소 카메라, 디빅스(DviX), 3.5파이 이어폰잭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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