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실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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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외법인 리더 후보 대상 해외 현지인 직원 20여명 포함돼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CJ GLS의 해외법인 핵심인재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Global Talent Development Program)'이 진행되고 있다.<br>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CJ GLS의 해외법인 핵심인재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Global Talent Development Program)'이 진행되고 있다.


CJ GLS가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에 나섰다. CJ GLS는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외법인 매니저급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과 리더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Global Talent Development Progra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 GLS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한국인과 현지인 직원들 중 향후 해외 법인장 및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게 될 핵심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 30명 중 20명이 외국인 직원으로 해외 현지에 CJ그룹의 경영철학과 가치체계를 전달할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대표이사 및 본사 임원들과의 대화, CJ그룹의 가치체계 공유, 물류컨설팅 및 운영이론 교육, 물류혁신 우수사례 공유, 국내 주요 사업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CJ GLS는 앞으로 글로벌 경영관리체계 본격 도입을 위해 각 법인과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홍창 CJ GLS 사장은 이날 ‘대표이사와의 대화’ 시간에서 "2020년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필수 조건이 바로 핵심인재 육성"이라며 "국내 직원들은 현지 언어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히 이해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나가고 현지 직원들은 CJ GLS의 비전을 명확히 공유하고 글로벌 서비스 표준 구축에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CJ GLS는 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물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인하대학교,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개발한 ‘글로벌 물류·SCM 컨설턴트 양성 과정(GLSC)’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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