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청소년 대상 금융아카데미 개최

산업은행은 13∼14일 1박2일 동안 여의도 본점과 미사리 연수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인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기본적인 경제관념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배경에서다.

산은 사료관과 딜링룸 방문 프로그램 외에도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의 금융 전반의 설명이 이뤄졌다. 또 금융퀴즈와 외환 모의딜링 게임 등 롤플레잉을 활용해 스스로 경제목표를 세우고 금융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산업은행 개인금융센터 구안숙 부행장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