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에 교통안전교육버스 기증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10.08.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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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모델도 수출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현지시간으로 12일(목) 오전 모스크바시 인근 오를레녹(Orlenok) 어린이 여름 캠프장에서 빅토르 키리야노프(Viktor Kirianov)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관계자와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HMCI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교통안전 교육버스인 ‘세이프 무브(Safe Move) 버스’의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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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현지시간으로 12일(목) 오전 모스크바시 인근 오를레녹(Orlenok) 어린이 여름 캠프장에서 빅토르 키리야노프(Viktor Kirianov)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관계자와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HMCI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교통안전 교육버스인 ‘세이프 무브(Safe Move) 버스’의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어린이들도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의 교통안전 교육버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각) 오전 모스크바시 인근 오를레녹(Orlenok) 어린이 여름 캠프장에서 빅토르 키리야노프(Viktor Kirianov)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관계자와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HMCI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교통안전 교육버스인 ‘세이프 무브(Safe Move) 버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이프 무브 버스’는 △시청각 교육 기자재 △안전벨트 체험 장비 △운전자 사각 카메라 △연기 발생 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직접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 동영상 교육 △안전벨트 체험 교육 △차량 승하차 교육 △횡단보도 이용 교육 △화재시 대피요령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이번에 러시아에 기증된 버스는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사정에 맞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은 기증받은 ‘세이프 무브 버스’를 이용, 모스크바시 및 인근 어린이 시설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빅토르 키리야노프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은 “현재 러시아 정부와 경찰은 어린이의 도로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적극 앞장서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러시아 정부와 현대차가 손잡고 도로 안전 분야에서 수준 높은 사회공헌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4년부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함께 수도권, 울산, 호남, 경기남부, 충청의 5개 지역에 총 5대의 ‘세이프 무브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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