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환경봉사캠프 '숲 하나되기'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8.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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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환경봉사캠프 '숲 하나되기'


교보생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환경봉사캠프 ‘숲 하나되기’의 문을 열었다.

숲 하나되기는 13일까지 경기도 양평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0여명이 참여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숲 생태 모니터링 활동, 생태지도 만들기, 물 속 생물 관찰 등을 통해 자연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로드킬 방지 표지판을 만들어 주변 도로 곳곳에 설치하고 논두렁 보수, 마을 길 고치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이 캠프는 숲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환경교육, 봉사활동이 더해진 녹색자원봉사캠프 성격도 갖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캠프 ‘더불어 행복하기’를 운영해왔다. 또 장애인 시설에 입소해 장애 청소년과 1대 1 짝을 맺어 함께 생활하는 ‘아름다운 홈스테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이 행사들엔 매년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참가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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