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상무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Tashkent) 소재 GM 파워트레인과 아사카(Asaka)에 위치한 GM 생산시설 등 GM 우즈베키스탄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아카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의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생산의 중심이자 GM대우 신흥시장 수출 사업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패트릭 팝 상무가 우즈베키스탄에서 GM과 GM대우, GM 우즈베키스탄, GM 파워트레인 우즈베키스탄의 사업 성장과 기회 창출에 있어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GM 입사 이전에 프랑스에 있는 첨단 과학 컴퓨팅(Advanced Science Computing)사의 유럽 본부와 BMW의 미국 및 독일 법인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팝 상무는 독일의 비스바덴(Wiesbaden)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독일 담스타트(Darmstadt) 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도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96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 폴리테크닉 톨라우스(Institut National Polytechnique de Toulouse) 및 파리 에콜 센트랄대학교(Ecole Centrale de Pari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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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 3월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의 25:75 지분 참여로 설립됐다. 연산 25만대 규모의 아사카(Asaka)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 및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 등에 판매되고 있다. GM대우는 지난해 GM 우즈베키스탄에 KD 19만9000대, SKD 1천8000대를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