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젊은 연주자들의 소통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올해 새롭게 발탁된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의 주니어 2기 멤버들과 중국의 연주자가 만나 실내악의 풍성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텐진 콘서바토리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미미 주에 왕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그리그 콩쿠르 3위에 오르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 덴마크와 독일 투어 등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이 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할보르센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 베버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J.259', 드보르자크 '피아노5중주, B.155'를 통해 양국 연주자들의 젊음과 활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는 클래식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연주자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양국간 친선을 증진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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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국과 중국 연주자를 초청했으며 그 동안 한국의 관객들에게 소개된 중국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쏭쓰헝, 헬렌 황, 샤첸, 바이올리니스트 닝펑, 첼리스트 리웨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