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앞으로 공직자들은 직접 현장을 다녀보고 정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품들의 가격이 오를 때에 정부는 서민들에게 근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다른 곡물가격이 오를 때는 남아도는 쌀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시장경제는 시장에서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룰 때 잘 유지될 수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도 균형이 잘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은 선택의 권한이나 자유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며 "경제에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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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 친서민 정책들을 내놓았는데, 보다 활성화되고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청와대가 중심을 잡고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현장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토대 위에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직자들은 직접 현장을 다녀보고 정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상습 침수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