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부진' LG유플러스, 5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08.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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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쇼크'수준의 실적부진을 거둔 LG유플러스 (9,910원 ▼20 -0.20%)가 9일 개장초 5일만에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9일 개장초 강보합으로 나흘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대비 0.13%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LG유플러스의 향후 전망을 놓고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LG유플러스 (9,910원 ▼20 -0.20%)가 난관극복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와 달리 스마트폰 보급 확산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고, 3사 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하고 있지 못하다"며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는 지속되고 있고, 스마트폰 수혜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화증권은 이날 LG유플러스가 3분기 스마트폰 경쟁력 확대와 실적 개선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6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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