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안산군자 5단지 재건축 수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8.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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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가구 아파트 신축 공사...2012년 1월 공사 착공

우림건설, 안산군자 5단지 재건축 수주


우림건설이 수도권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우림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군자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재건축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3-1번지 일대 노후 아파트 400가구를 헐고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우림건설은 오는 12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이주와 철거를 마무리 한 뒤 2012년 1월에 곧바로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4년 9월 준공되면 59~114㎡형 총 456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이번에 신축되는 안산시 '초지동 우림필유'는 건폐율이 14% 미만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북쪽에 관산초등학교가 붙어 있고 등·하교 전용게이트 설치와 단지 내 아동범죄 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 안전 단지를 구현한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경기도 안산 산호연립 재건축 사업, 인천 송림동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또 다시 군자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수도권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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