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노래방, DVD방 등 기존 점주들의 업종 변경 창업문의 줄이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8.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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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일 멀티방’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대표하는 PC방, 노래방, DVD방, 플스방, 보드게임장 등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상권을 제외하곤, 과다경쟁에 따른 피해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멀티방’은 PC방, 노래방, DVD방 업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멀티방이란 한 곳에서 노래, 영화, 게임, 닌텐도위, TV, PC, 인터넷, 보드게임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컨텐츠 이용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이다.



휴먼인터랙티브㈜(www.smilebang.com), 대표 심민섭)가 운영하는 ‘스마일 멀티방’은 8월 현재 스마일 26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PC방은 과당 요금경쟁으로 객단가가 무너지고 있으며, PC방 시장 자체가 위축되어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게다가 정기적인 업그레이드로 인한 재투자 비용도 사업 운영에 장애가 되고 있다.



노래방은 술과 도우미에 의존하거나 대형화 현상으로 양분되고 있으며, DVD방은 불법 다운로드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PC방, 노래방, DVD방 등 기존 점주들의 업종 변경 창업문의 줄이어


‘스마일 멀티방’은 프리미엄급 대형 노래방에 비해 낮은 투자비용,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객단가 혁신, 재투자 부담 최소화 하는 등 PC방, 노래방, DVD방 등의 개별 사업 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한 각각의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이 가능하여 운영 효율의 시너지가 창출 될 수 있다. 즉,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인건비는 줄고 보다 편리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스마일 1호점인 신림역점은 노래방에서 멀티방으로 업종을 전환하여 오픈 1개월 만에 기존 노래방 매출의 3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였다.


신림역점 김사장은 99년부터 약 10년 동안 PC방을 운영하다가 PC방 시장이 하향세에 접어들자 노래방으로 업종 전환을 하였다.

김사장은 “멀티방은 업주에게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 업종이다. PC방에 비하여 손이 덜 가기 때문에 인건비가 적게 드는 것은 기본이며, 운영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매력은 매출이다. PC방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비하면 다소 약할 수도 있으나 일단 PC방에 비하여 고정비가 적게 들고, 힘들게 24시간 일하지 않으면서 신경을 덜 쓰는 것으로 따지면 훨씬 높은 매출이라고 할 수 있다. 노래방을 운영 할 때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림역점뿐만 아니라 스마일 대전 둔산점도 예전에 PC방을 운영하다가 멀티방을 창업하였으며, 업종을 전환한지 1년 만에 2호점을 준비 중에 있다.

휴먼인터랙티브㈜의 심민섭 대표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이제 단일 아이템만으로는 승부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멀티방은 단일 아이템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의 사업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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