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CB 금리결정 앞두고 혼조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0.08.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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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유니레버 등 예상하회 실적에 하락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런던시각 오전 8시20분 현재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1% 내린 261.87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2% 내린 5369.61을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 DAX30 지수는 0.03% 내려 5329.19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1% 올라 3764.89를 기록중이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증시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ECB는 런던시각 오후 12시45분 금리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2011년 3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일 두번째 대형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으로 1.5% 상승하고 있으며 바클레이스는 투자은행 부문의 순익 감소로 2.3% 하락중이다.

세계 2위의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는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발표로 1.7%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니레버는 지난 분기 순익이 10억6000만유로라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는 10억8000만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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