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신입 채용 경쟁률 '101대 1'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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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신입직원 채용(15명)에 1500여 명이 몰렸다.

주택금융공사는 7월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주일 간 온라인으로 '2010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5명 모집에 1513명이 지원,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도권(9명)과 비수도권(6명)으로 구분해 모집한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수도권 경쟁률(122.3대 1)이 비수도권 경쟁률(68.6대 1)보다 훨씬 높았다. 또 남성(863명)이 여성(650명)보다 많았다.



공사는 서류합격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1·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순에 최종합격자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금융 공기업은 인기 직종인데다,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 같다"며 "공사에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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