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파트값 금융위기 이후 낙폭 최대

김수홍 MTN기자 2010.08.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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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값 하락폭이 금융위기 여파가 절정에 달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7월 한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35%로, 2008년 12월 -0.91%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가 -0.7%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경기권이 -0.6%, 서울이 -0.5%로 뒤를 이었습니다.

신도시 가운데는 파주 교하가 -0.9%, 일산이 -0.8%로 낙폭이 컸고, 경기 지역에선 대규모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의정부가 -2.5%, 의왕시가 -1.2% 등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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