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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일 EUREX연계 코스피200 옵션시장 설명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08.02 15:36
30일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 EUREX와 연계한 코스피200옵션시장 개시를 앞두고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18일, 25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계거래 주요제도와 거래절차,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의 위험관리와 기타 상품과의 연계투자 전략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는 EUREX와 공동으로 30일부터 코스피200옵션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다. 거래소와 EUREX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양 거래소 회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계거래 테스트 환경구축을 위한 모의시장을 운영한다.
이 EUREX 연계거래에는 삼성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선물 등 한국거래소 회원사 9곳과 RBS 도이체방크 ABN암로 메릴린치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HSBC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EUREX 회원사 18곳이 참여한다.
거래소는 "EUREX시장에 상장된 코스피200옵션은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에 해당한다"며 "EUREX회원사와 업무제휴를 맺은 EUREX 연계거래 참여 국내금융투자업자에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만 시장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해 11월16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도 연계거래를 실시한 바 있다. 거래소는 이번 EUREX 연계거래 론칭을 통해 북미·유럽에 걸쳐 코스피200지수 파생상품의 24시간 매매체계 완성과 함께 국내 파생상품의 글로벌 인지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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