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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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프로슈머 활동..10월31일까지

국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 반영하는 '제3회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가 1일부터 실시된다.

행안부 주관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온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책 프로슈머 시대를 활짝 열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지원을 위한 일정 지역별 야간돌봄 전담유치원 운영', '3자녀 이상 가구의 전기요금 사용량 관계없이 할인', '일용근로자 소득금액증명 제도 개선' 등이 정책으로 실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전안전부 OK 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참여마당-생활공감 정책제안' 코너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소관부처에서 정책채택 여부를 검토하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등 정부시상을 받게 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시행된다.



박경국 생활공감기획단장은 "이번 공모에서 국민들이 제안해 주신 정책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각 부처에서 정책으로 반영해 서민생활이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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