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부산은행 차세대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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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148,100원 ▲1,100 +0.75%)는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1월 한국투자증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차세대 사업을 수주, 금융IT서비스 강자로서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계정계와 정보계시스템을 '빅뱅'방식으로 교체하는 이번 차세대 사업을 통해 자본시장통합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금융상품 요구에 대응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여신, 수신, 외환 등의 은행 핵심업무 처리는 물론 서로 상이한 금융 상품을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새로운 복합 상품을 설계하는 상품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대출의 심사/승인, 대출금 지급, 상환 등 모든 대출 사항을 한번에 확인 처리할 수 있도록 여신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은행의 영업점과 인터넷, 콜센터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합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자원의 통합 운영 관리체계가 확립돼 모든 금융 업무에서 신속한 고객 정보 활용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별 맞춤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원 SK C&C 마케팅 부문장은 "부산은행이 차세대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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