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토스카' 119대 경찰 순찰차 공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7.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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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업무에 맞게 경광등, 보조배터리, 실내 무전기 등 장착

↑GM대우 '토스카'↑GM대우 '토스카'


GM대우의 중형세단 토스카가 경찰 순찰차로 공급됐다.

GM대우는 경찰 특수 업무에 맞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토스카(Tosca)' 순찰차를 개발, 29일 인천 GM대우 출고사무소에서 출고식을 갖고 전국 경찰서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토스카는 올해 중형 세단 중에 유일하게 고속 순찰차와 교통 순찰차 납품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앞서 2006년, 2007년, 2009년에도 순찰차로 공급됐다.



이번에 경찰청에 인도된 토스카 순찰차는 총 119대로 경찰 업무에 필요한 전자동 써치라이트, 경광등 및 앰프, 실내 무전기박스 등이 장착됐다.

또 보조 배터리, 좌우측문 철판보강, 내구성을 강화한 트렁크 내 장비 적재함, 유리두께 보강 등 경찰업무 수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해주는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도 추가됐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GM대우는 지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경찰 업무차량으로 총 3008대를 공급했다"며 "이번에 인도된 토스카 순찰차 역시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 편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 86대를 내달 말 경찰청에 인도할 계획이다. 경차 순찰차는 작년 7월부터 20대가 시범 운행됐으며 경제성과 활용성이 높아 올해는 인도 대수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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