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10 하계 어린이 경제 캠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07.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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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10 하계 어린이 경제 캠프


교보생명이 방학을 맞이해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컨설턴트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2010 하계 어린이 경제캠프’의 문을 열었다.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2박 3일씩 3회 차로 나눠 진행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275명이 참여한다.



26일부터 진행한 첫 캠프에는 1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게임과 역할연기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금융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물물교환을 통해 화폐 탄생원리를 깨닫고,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써보며 경제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와 함께 용돈관리 마법사, 퀴즈로 배우는 경제이야기, 화폐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컨설턴트, 임직원 자녀 대상의 어린이 경제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2008년 겨울 처음 시작한 이래, 이번이 4회째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부모는 자녀에게 방학선물을 할 수 있고, 자녀들은 부모의 회사와 일에 대해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참여인원을 두 배로 늘렸다. 지난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컨설턴트자녀에서 임직원 자녀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어린이 경제캠프뿐만 아니라 해외어학연수, 청소년 비전캠프, 자원봉사캠프 등 다양한 자녀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주는 가족친화인증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08년 제도시행 이래 지금까지 S등급을 받은 기업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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