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햇살론, 일 평균 1천명 문의 집중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07.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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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이용자는 30대 계약직근로자

토마토저축은행이 보증부 서민대출 '토마토 햇살론'을 출시한 첫 날, 콜센터 및 지점을 통해 1000여 건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의 문의가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토마토 햇살론 1호 이용자는 서울 중구지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A 씨로, 연봉 1800만원 수준에 신용등급이 6등급으로 생활자금 1000 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햇살론 출시 첫날인 26일 토마토2저축은행 명동점을 찾아 상담 후 관련서류를 모두 제출했으며, 토마토2저축은행 측은 심사 과정을 거친 후 신청 다음날인 27일 오전에 대출을 실행했다.

토마토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양일간 일 평균 1000여 건, 70억원 규모의 대출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7일 마감 기준으로 총 8건, 6100만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양 일간 토마토저축은행으로 접수된 상담은 일용직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았다.

10.94%의 금리를 받고 있는 '토마토 햇살론'은 토마토저축은행 성남 본점을 비롯해, 분당, 수원, 평촌, 일산, 평택, 송도 및 토마토2저축은행 부산본점과 선릉, 명동, 대전, 대구 지점 등 총 12개 본ㆍ지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은행장을 비롯,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가두캠페인을 통해 햇살론에 대한 관심증대 및 이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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