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초등학생 '오토 사이언스 캠프' 후원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7.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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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조 및 원리, 에어백 시연 등 통해 자동차 과학 관심 유도

↑GM대우가 공식 후원하는 '제 6 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오는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 첫날인 27일 손동연 GM대우 기술연구소 부사장이 충돌시험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차량 충돌시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GM대우 제공↑GM대우가 공식 후원하는 '제 6 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오는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 첫날인 27일 손동연 GM대우 기술연구소 부사장이 충돌시험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차량 충돌시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GM대우 제공


"다양한 실험으로 자동차과학 원리 배워요"

GM대우는 자사가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박4일간 충남 천안 '상록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GM대우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27일 GM대우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입소식에는 손동연 GM대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과 임승빈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인재정책관 등이 참석해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생산공장을 견학, 자동차 생산 과정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손동연 부사장은 "GM대우는 어린이들에게 자동차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원리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종합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동력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과 제동 및 충격 완화 원리, 전기장치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또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시연을 통한 안전장비 원리 교육, 수소연료전지차인 에퀴녹스 (Equinox) 시승 등 어린이들이 자동차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도 열린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상과 GM대우 사장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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