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 200만→250만명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7.27 10:00
글자크기

태플릿PC 20만 목표…내년엔 스마트폰 600만명·태플릿PC 100만명

KT (37,000원 ▲200 +0.54%)가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를 20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높였다.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이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 목표를 250만명으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초 밝힌 200만명에서 50만명 늘어난 수치다. 6월말 기준 KT 스마트폰 가입자는 110만명이다. 6개월내 지금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태플릿PC 가입자 목표로 20만명을 제시했다. 태플릿PC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패드' 도입을 가정한 목표치로 풀이된다.



KT는 내년 목표는 더욱 높게 잡았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600만명, 태플릿PC는 100만명으로 설정했다. KT는 내년 스마트폰 및 태플릿PC에서 1조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도 최근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치를 200만명에서 250만명으로 늘렸다.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160만명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