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발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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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창업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위축되면서 가맹점 유치 속도전이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가맹점을 유치하기 보다는 브랜드 특성과 꼼꼼한 마케팅 전략에 의한 탄탄한 가맹점 키우기에 열중하고 있는 것. 모두 자체적으로 특화된 기업 콘셉트에 따라 발군의 실력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먼저, 자동차 내외장 관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카업 프리미엄숍(carup.net/gangnam)은 최고의 광택제 제조사인 맥과이어스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주)지알테크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보다 수준 높은 차량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불황 속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발군’


9주간의 세밀한 직원 기술교육 시스템으로 차량의 확실한 관리가 이뤄진다. 무엇보다 전국 어디서나 표준화된 매장과 차량별 시공방법에 따른 모든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원스톱 차량관리 토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 발달로 자동차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예비창업자의 관심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종목이다.

카업 프리미엄숍은 현재 독일, 일본, 미국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완벽한 차량관리시스템, 작업매뉴얼에 따른 전문가 시공 등을 기치로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홈메이드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스터치킨’(www.미스터치킨.com)은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를 통해 성공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오븐구이가 아닌 전기구이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신선한 국내산 육계를 자체 개발한 방법으로 염지하고 전기로 발생시키는 열을 이용해 1시간 이상 굽는 방식이다.

스팀이나 열풍을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전기로 발생하는 열로만 익히기 때문에 치킨을 구울 때 발생하는 냄새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일반 오븐구이치킨점에서 설치하는 외부 환기구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락동에 위치한 직영점은 예비창업자들의 체험 방문으로 늘 분주하다. 예전 유행공식을 다시 활용한 ‘복고풍’ 맛으로 직영점이 높은 매출과 성장을 이룬 것에 이어 가맹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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