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들의 외식사업 진출은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계속 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도 넓혀나가며 제2의 성장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차 성장해가는데다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기존 기업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가맹 모집에 매우 유리하고 또한, 식품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류전문기업 신송은 올 7월부터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오꼬꼬(O’COCO)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해 외식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신송,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기업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2610263387310_1.jpg/dims/optimize/)
오꼬꼬(O’COCO)는 100% 국내산 냉장육과 엄선된 고품질의 파우더, 소스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홈메이드 컨셉의 치킨이다.
신선하면서 따뜻한 치킨을 선보이기 위해 따뜻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달되면 치킨 값을 받지 않는 ‘배달 온도 보증 시스템’을 치킨 업계최초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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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직영1호점 서초점 오픈을 시작으로, 도곡점, 장안점, 수지점 등의 직영점이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가맹점 100개 오픈을 목표로 가맹점 모집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가맹문의: 1544-3392, 홈페이지: www.ococochicken.co.kr)
◇ 농심 · 일본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
농심은 일본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를 통해 가맹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4월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신송,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기업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2610263387310_2.jpg/dims/optimize/)
코코이찌방야는 차별화된 정통 일식 카레 전문점으 일본 카레업계 1위인 하우스식품의 특제 카레로, 엄선된 스파이스와 신선한 야채를 진한 소고기 육수에 넣고 8시간 이상 정성껏 끓여낸 뒤 다시 4일간 저온에서 숙성시켜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점이 특징이다.
(가맹문의: 031-427-8871, 홈페이지: http://www.cocoichibanya.co.kr )
◇ 롯데칠성음료 ·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5월부터 대형커피 전문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의 가맹 사업을 시작해 가맹 모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07년 롯데삼강 커피사업 부문을 인수해 원두커피 사업에 뛰어든 뒤 소매용 칸타타 원두커피와 함께 ‘칸타타’를 통합브랜드로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42곳,백화점 23곳,'길거리점' 5곳 등 70개의 테이크아웃점을 운영 중이고 2012년까지 가맹점 200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카페칸타타에서는 에스프레소 원액을 얼려 우유에 넣은 큐브라떼, 12시간 동안 찬물로 추출해 카페인이 적은 더치커피 등 차별화된 메뉴를 갖췄으며 가격대도 2000∼3000원대로 저렴하다.
또 가맹점 관리를 위해 커피 전용 교육장에서 커피와 경영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실습, 현장체험까지 교육할 방침이다.
(가맹문의: 1577-7342, 홈페이지: www.coffeecant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