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보선 野 민주 정기영 후보로 단일화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0.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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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충주 지역구의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 정기영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은 25일 정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맹정섭 후보를 제치고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따라 맹 후보가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 후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와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야권 단일후보는 누가 적합한가"를 묻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집계는 양 후보의 대리인과 주선동 세계무술협회장, 김상덕 전 전국가톨릭농민회장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야권 후보 단일화는 지난 19일 맹 후보가 CJB청주방송 후보자 토론회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정기영 후보가 이를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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