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으로 클래식 바캉스 떠나세요"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7.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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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광장에서 클래식, 댄스페스티벌, 뮤지컬, 가곡 등 공연 펼쳐져

"서울광장으로 클래식 바캉스 떠나세요"


다음 달 서울광장에서 클래식과 7080 콘서트, 댄스 페스티벌 등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8월 서울광장 야간공연의 테마를 클래식으로 정하고 전통 클래식, 재즈 클래식, 팝 클래식 등의 공연과 국악콘서트, 힙합,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에는 고전, 낭만, 네오클래식 등 발레의 시대별 흐름을 짚어가며 감상할 수 있는 '발레 갈라쇼'가 열리고 4일은 설치미술가 한젬마와 이정식콰르텟의 '재즈로 만나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은 과르텟엑스와 소프라노 김원정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19일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바리톤 서정학이 영화 배경음악(OST)에 담긴 클래식을 소개하는 '시네마 클래식'이 이어진다.

전통공연도 선보인다. 이달 27일에는 내달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인 '뮤지컬 서편제' 무대가 열리고 내달 3일에는 한국판소리보존회가 해설을 곁들이며 민속 음악을 들려준다.



12일 '7080의 추억의 가요' 무대에서는 동물원, 이치현과 벗님들, 홍서범과 옥슨 80, 소리새 등이 공연하고 26일에는 주현미와 성진우, 윙크 등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13일에는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댄스페스티벌도 개최된다. 홍익대와 숙명여대, 한경대, 서울대 힙합 동아리의 랩 페스티벌과 대학브레이크댄서연합, JBY, MAD댄스팀의 패기 넘치는 무대가 열린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7일에는 국악 뮤지컬 '시집가는 날', 11일에는 영어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이 공연된다. 이번 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연예 병사의 무대가 마련된다.


28일 열리는 드림콘서트에는 공군군악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방송인 붐, 배우 김재원, 가수 토니안과 앤디, UN의 김정훈, 다이나믹 듀오(최재호, 김윤성), 이정 등이 출연한다. 오후 5시부터는 출연진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30분 시작해 9시10분 끝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casp.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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