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꼬치하면 떠올리는 것이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 핫바 아니면 일본식 야키토리 정도다. <수원왕가리>에서는 지금껏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스타일의 한국식 꼬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정관념을 뛰어 넘은 Big Size 한국식 꼬치전문점](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2415533173408_1.jpg/dims/optimize/)
면 요리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대중음식이다. 여기서 생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갈비와 맛의 조화가 일품인 냉면을 꼬치로 만들기로 한 것.
먼저 냉면 면과 매콤한 양념장을 비빈다. 사각형 모양의 냉면무를 기다란 나무꼬치에 끼우고 두 개의 나무 꼬치가 서로 지지대가 되어 돌돌말아 면을 꼬치화 하는데 마지막에 삶은 메추리알을 꽂으면 완성된다. 비빔냉면에 들어가는 비빔면과 새콤한 냉면무, 계란 대신 메추리알을 사용,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비빔냉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고정관념을 뛰어 넘은 Big Size 한국식 꼬치전문점](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2415533173408_4.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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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꼬치 샤브샤브 스타일의 ‘황제탕’은 이곳의 대표 메뉴로 커다란 뚝배기에 다양한 해산물, 얇게 슬라이스 한 쇠고기, 채소 등을 커다란 꼬치에 꽃아 육수에서 천천히 익혀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
이는 해산물이 통째로 들어간 럭셔리한 비주얼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사이즈별 8만8000원(6인), 6만8000원(4인) 두 종류로 제공된다. 갈치속젓, 새우젓, 황석어젓의 건지와 멸치국물을 함께 끓여 내린 엑기스와 닭육수를 혼합해 만든 육수에 꼬치 재료를 살짝 데쳐 자신의 식사 속도에 맞추어 그때그때 익혀먹을 수 있다.
<수원왕가리>의 경쟁력은 기존 꼬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큼직한 크기, 화려한 비주얼, 푸짐한 양이다. 여기에 황제탕, 황제해물탕, 황제보쌈 등의 ‘황제’ 메뉴 시리즈를 통한 메뉴의 고급화로 기존 음식점과 다른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문어, 킹크랩, 랍스타, 왕새우, 낙지, 조개 등 커다란 해산물이 통째로 들어간 황제 메뉴를 비롯한 꼬치 메뉴들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수원왕가리> 만의 이색 메뉴.
꼬치 메뉴는 세트로 구성하여 5만8000원, 3만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냉면, 갈비, 샤브꼬치 외에도 물회냉면꼬치, 떡갈비꼬치, 삼계탕꼬치 등을 선보이며 우리 음식에 ‘꼬치’라는 틀을 적용한 다양한 꼬치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문의 : (031)223-7882
▶ 냉면꼬치, 이렇게 만들어 진다!
1. 준비한 양념과 삶은 냉면을 골고루 비빈다.
2. 사각형의 냉면무를 나무꼬치에 꼽는다.
3. 다른 빈 꼬치로 양념한 냉면을 꼽아 무를 꽂은 꼬치와 함께 실타래를 말듯이 돌돌만다.
4. 면이 다 발리면 맨 위에 삶은 메추리알을 꼽으면 완성.
◇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바비큐 스타일의 회전꼬치구이
<진진바라 칼국수와 회전구이>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 뒤편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진진바라 칼국수와 회전구이>는 2008년 문을 연 회전꼬치구이 전문점이다.
![고정관념을 뛰어 넘은 Big Size 한국식 꼬치전문점](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2415533173408_2.jpg/dims/optimize/)
꼬치 사이사이에 있는 열탄에 의해 직화로 굽는데 열탄 바로 옆에서 꼬치가 돌아가기 때문에 일반 로스토에 비해 금세 익는 편이다. 처음에는 바로바로 구워먹다가 어느 정도 배가 불러오면 어느 정도 익은 고기를 로스터 양사이드에 달려 있는 별도의 불판에서 은근한 불로 익혀먹을 수 있어 타지 않고 오랜 시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꼬치회전구이는 복잡한 시내 한 복판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야외에서 바비큐를 구워먹는 느낌으로 맛은 물론 먹는 방법에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인근 직장인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꼬치가 회전하면서 고기의 불필요한 기름기를 쫙 빼주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부담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매장 입장에서는 일일이 꼬치를 끼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일반 음식점에서 걸리는 준비과정과 비교할 때 많은 수고는 아니라는 것이 김영란 점장의 설명이다. 오히려 일단 꼬치에 끼워 손님에게 서비스 하고 나면 일일이 옆에서 구워주거나 잘라줄 필요가 없으니 인건비가 절감되어 효과적이다.
고객들은 구워서 빼먹기만 하니 편하고 매장 입장에서 또한 불판 옆에 계속 지켜서고 있지 않아도 되니 양쪽 모두에게 경쟁력 있는 것이 바로 회전꼬치구이라고.
대표 메뉴인 삼겹과 오리고기는 1인분 9000원으로 3개의 꼬치가 제공되는 객단가 1만원 내외의 가격대. 소갈비살(200g, 2만원)은 회식 메뉴로, 소세지꼬치(2000원)와 새우꼬치(3000원)는 메인 메뉴와 함께 추가 주문하는 사이드 메뉴로 인기다.
크고 작은 회사가 밀집되어 있어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으로 잘 알려진 선릉역 상권 특성상 점심고객은 식권으로 식사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진진바라 칼국수와 회전구이>에서는 이러한 식권판매를 통해 지속적으로 저녁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고정관념을 뛰어 넘은 Big Size 한국식 꼬치전문점](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2415533173408_3.jpg/dims/optimize/)
문의 (02)569-6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