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민원 개선사례 확산 위한 커뮤니티 개설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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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3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우수한 민원시책과 개선사례 및 민원행정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GKMC) 내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민원개선 우수사례의 활용도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개설된 '민원담당공무원 커뮤니티'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운영되는 사이버 공간이다.



가입한 회원은 누구나 직접 사례를 등록할 수 있고 타 기관의 사례를 조회하거나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추천도 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커뮤니티를 통해 모범적으로 민원제도를 운영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 사례는 물론 365일·24시간 민원실 운영과 같은 민원실 운영 개선 사례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서민 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해 민원편의를 제공한 사례와 스마트폰과 같이 신기술을 활용한 민원처리 사례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민원행정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모범적 민원서비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UCC 동영상 형태로 제작·게시할 수 있는 메뉴를 비롯해 행안부 민원시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민원 관련 각종 제도개선을 건의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도 함께 마련돼 있다.

행안부는 커뮤니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가입회원들에 대해 활동 내역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해 매년 우수 활동회원을 선정·포상할 계획이며 게시된 사례 중 우수한 내용에 대해서도 심사를 거쳐 민원개선 우수사례로 선정·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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