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용자 5억명 시대 '개막'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0.07.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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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SNS '인터넷 왕국'...한국 사용자도 급증 110만명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은 전 세계 사용자수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지난 2004년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대 재학생을 위한 커뮤니티로 개설한 페이스북은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SNS다. 특히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용자가 늘며 7월 현재 110만명(페이스배커 기준)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모바일 페이스북 한글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데 이어 한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acebookKorea)도 오픈됐다.



하비에르 올리반 페이스북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페이스북은 최근 한국 가입자 수가 급증하면서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인들에게 멋진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사용자 5억명 돌파를 기념해 '페이스북 스토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페이스북 스토리는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은 스포츠스타, 연예인 등의 유명인과 브랜드, 기관들 중 31명의 파트너를 선정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스토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1명의 파트너에는 버락 오바마도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는 배우 이민호가 유일하게 파트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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