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등하굣길 감사" 효제초, 맹형규 장관에 감사패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7.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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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성각 서울효제초등학교 교장(왼쪽 세번째) 및 학부모 대표 등으로부터 초등학교 후문 앞 사고위험이 높았던 횡단보도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 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성각 서울효제초등학교 교장(왼쪽 세번째) 및 학부모 대표 등으로부터 초등학교 후문 앞 사고위험이 높았던 횡단보도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 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맹형규 장관이 서울 종로구 효제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사고위험이 높았던 횡단보도를 옮겨준 데 대한 감사패와 감사편지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효제 초등학교 후문 앞 횡단보도가 교문과 일직선상에 설치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보고를 받은 맹 장관이 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



맹 장관은 지난 5월 효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 체결식과 보행안전도우미(Walking School Bus) 출범 행사에 참석해 상황의 심각성을 보고 즉각적인 횡단보도 이설을 지시한 바 있다.

최재원 효제초등학교 학생회장은 감사편지에서 “횡단보도를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옮겨진 횡단보도에서 교통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구들의 등하교 길이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에 대해 맹 장관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일어나서는 안될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번 효제초등학교 건을 계기로 위험 요소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의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각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 보행안전도우미 제도 도입 이외에도 스쿨존 지정 확대 및 시설 개선, CCTV 설치,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과태료 가중 등 스쿨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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