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지난 1일 강 의원이 블로그에 자신의 갓난 아들을 눕혀놓고 찍은 사진 밑에 "가운데가 뭐가 이렇게 크냐고요? 기저귑니다. 오해마삼", "젖꼭지가 뽀얗죠...세상에서 제일 쓸데 없는 것중의 하나...남자 젖꼭지"라고 쓴 것을 두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강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강 의원은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지난 15일에도 "정치란 참 묘한 것입니다... 성인 남성의 가슴에 불을 지를 수 있으니까요... 저야 아직은 안 그렇지만 50, 60대 중반에 접어든 선배들은 예쁜 여자들봐도 그저 예쁜 꽃을 본 것마냥 무덤덤해진다거든요... 어떻게 해볼 수 없다는 것을 아니까요... 정치는 그런 남자들의 가슴도 뛰게 만드니 얼마나 대단한 것입니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전현희 민주당 의원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며 "여성의원 외모는 한나라당 보다 민주당이 낫다" 등의 망언도 추가 공개돼 궁지에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