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5000여개 업소, 50여일간 세일축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7.20 11:15
'서울 2010 그랜드세일'행사 21일 막 올라
대형 쇼핑몰과 음식점, 숙박업체 등 5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쇼핑축제 '2010 서울그랜드세일'행사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21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막식을 열고 54일간의 서울 그랜드세일 행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9월12일까지 50개 분야 5000여개의 업소가 참가, 최대 6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면세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박물관, 편의점 등 4200여개 업소와 △명동·북창동·남대문 △이태원 △동대문 △종로·청계천 등 4대 관광특구 내 600여개 업소가 참여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루 3만원 대부터 숙박이 가능한 이노스텔 등 시내 90개 숙박업소도 동참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종이쿠폰과 함께 모바일 쿠폰 및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 등을 이용해 쇼핑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그랜드세일 행사 홈페이지(www.seoulgrandsale.com)를 방문하면 참여업체를 확인할 수 있고 쿠폰 출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서울이 홍콩, 도쿄, 싱가포르 등 다른 경쟁도시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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