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北에서 초당 950톤 물유입 지속"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7.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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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관련 "전날 오전 10시쯤 임진강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가 3m에서 6m까지 지속 상승하다가 밤 9시를 기점으로 내려가 현재수위는 3.98m 정도"라고 20일 밝혔다.

다만 국토부는 "아직도 북측에서 초당 950톤의 물이 내려오고 있다"며 "임진강 수위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군남댐에서 초당 1170톤을 방류하고 지속적으로 관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10분 횡산수위가 5m를 초과하자 20분 뒤인 오후 3시30분 군남댐 7개 수문을 개방해 초당 1700톤을 방류했다. 이어 밤 8시 횡산수위가 6m에 도달하자 군남댐에서 초당 2400톤을 추가 방류했고 밤9시부터 수위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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