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구조변화 시작 목표가↑-교보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7.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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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포스코강판 (40,200원 ▲200 +0.50%)에 대해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올렸다.

엄진석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이 비탄소강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익이 증가하는 등 재평가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강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교보증권 전망치의 26.2%를 웃돌았다. 수출가 인상이 조기반영되며, 수출판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호전은 '제품 혼합' 개선, 내수판가 인상에 따른 재고 효과에다 수출마진 상승에 따른 것이다.

하반기도 분기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가능하다고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3분기 환율상승에 의한 수출가 상승 효과에다 4분기 증설효과로 판매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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