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치킨 프랜차이즈의 이색 치킨 눈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7.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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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 국민야식으로 한몫을 톡톡히 해낸 치킨이 복날을 앞두고 여름 대표 건강식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대신 색다른 닭 요리로 여름 입맛을 되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치킨전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다양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각 업체의 특별한 치킨메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 KFC, 새콤달콤 색다른 양념치킨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과 매운맛의 핫크리스피 치킨을 대표메뉴로 보유하고 있는 KFC(kfckorea.com)는 여름 건강을 위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위해 양념 치킨인 ‘소이 시즈닝 치킨’을 출시했다.

‘소이 시즈닝 치킨’의 소이 소스는 달콤한 간장에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발사믹 소스를 가미,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한다. 또한 튀김옷에 쌀가루파우더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은 물론 먹음직스러운 색감까지 더했다.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치킨 프랜차이즈의 이색 치킨 눈길


◇ 치킨퐁, 시원하게 즐기는 치킨요리
국내산 흑마늘로 염지한 닭으로 요리하는 치킨퐁은 올 여름 시원하게 먹는 닭요리인 닭가슴살 냉채를 선보였다. 닭가슴살 냉채는 기존의 치킨전문점에서 맛보기 어려운 메뉴로 따끈하게 튀기고 구운 치킨과 함께 여름을 나는 대표 치킨메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닭 잡는 파로, 쌈 싸먹는 닭
닭요리전문점 ‘닭 잡는 파로’에는 고기처럼 싸먹는 특별한 닭요리가 있다. 닭쌈은 보쌈김치와 닭고기에 간장, 애플, 칠리, 겨자 4가지 소스를 곁들여 싸먹는 쌈요리로 오이, 파슬리, 무순 등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또한 저온숙성시킨 닭고기에 유산균을 침투시켜 건강을 더한 웰빙메뉴이다.

◇ 윙클치킨, 여자를 사로잡는 호박치킨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단호박과 기름 쏙 뺀 오븐치킨이 만났다. 윙글치킨의 호박치킨은 단호박 속에 오븐 치킨을 넣고 그 위에 쫄깃하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맛과 영양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제품이다. 달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맛 까다로운 20~3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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