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이천에 저온물류센터 오픈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7.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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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회사인 CJ 프레시웨이 공동으로...수원과 인천 센터 통합

CJ GLS, 이천에 저온물류센터 오픈


종합물류기업 CJ GLS는 식자재 유통회사인 CJ프레시웨이 (18,240원 ▼360 -1.94%)와 함께 친환경 저온물류센터인 이천물류센터(사진)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수원과 인천에 분산돼 있던 저온물류센터를 통합한 이천 물류센터는 부지 8만5000㎡(약 2만5712평), 연면적 1만9720㎡(약 5966평) 규모의 3층 건물에 냉장 6611㎡(약 2000평), 냉동 3305㎡(약 1000평) 등의 창고를 갖추고 있다.



CJ (124,600원 ▲1,500 +1.22%) GLS 관계자는 "이천 저온물류센터는 국내 저온물류센터 중 최대규모"라면서 "총 91대의 차량이 드나들 수 있어 하루 처리 물동량이 종전보다 약 두 배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천물류센터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품 창고를 외부별도 건물에 구축함으로써 부적합 상품 출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아이스크림과 육류 등 각 제품별 창고를 구분해 운영해 특성에 맞는 온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단체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쌀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 미곡창고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접안 시설에는 밀봉시설을 강화했고 운송 도중 차량 내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를 도입했다.

김홍창 CJ GLS 사장은 "매년 10~15% 가량 확대되는 저온물류 시장에서 확실한 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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