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달렸던 우스투이젠은 4라운드에서도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2위인 리 웨스트우드(37. 잉글랜드)에 7타 앞서며 85만 파운드(약 16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의 정연진(20)은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14위로 자신의 첫 디오픈을 마무리했다. 공동 1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정연진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35)는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23위에, 필 미켈슨(40)은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디오픈 최종결과>
1. 루이스 우스투이젠
2. 리 웨스트우드
T3. 로리 맥일로이
T3. 헨릭 스텐손
T3. 폴 케이시
6. 레티프 구센
T7. 로버트 락
T7. 숀 오헤어
T7. 닉 왓트니
T7. 마틴 카이머
T14. 정연진(아마추어)
T23. 타이거 우즈
T48. 김경태
T48. 필 미켈슨
T60. 양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