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남아공 우스투이젠 생애 첫 메이저 우승

머니투데이 김종석 기자 2010.07.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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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루이스 우스투이젠(28. 남아공)이 제150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의 우승컵 '클라렛저그'의 주인공이 됐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달렸던 우스투이젠은 4라운드에서도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2위인 리 웨스트우드(37. 잉글랜드)에 7타 앞서며 85만 파운드(약 16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의 정연진(20)은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14위로 자신의 첫 디오픈을 마무리했다. 공동 1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정연진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경태(24. 신한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48위, 첫날 공동 8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양용은(38)은 2타를 더 잃고 최종합계 3오버파 공동 60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35)는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23위에, 필 미켈슨(40)은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경주와 노승열, 박재범은 예선 탈락했다.

<디오픈 최종결과>
1. 루이스 우스투이젠
2. 리 웨스트우드
T3. 로리 맥일로이
T3. 헨릭 스텐손
T3. 폴 케이시
6. 레티프 구센
T7. 로버트 락
T7. 숀 오헤어
T7. 닉 왓트니
T7. 마틴 카이머
T14. 정연진(아마추어)
T23. 타이거 우즈
T48. 김경태
T48. 필 미켈슨
T60. 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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