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8일 "북측이 오늘 오후 2시 쯤 경의선 군(軍) 통신선을 통해 '지금처럼 비가 많이 내리면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북측의 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한강홍수통제소 등 관련 기관에 북측의 통보 내용을 전했다.
남북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10월 '임진강수해방지실무회담'을 개최, 재발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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