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문자 자동완성기능은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일부만 입력해도 완성된 단어로 인식하는 기능이다. 문자 입력 속도를 높이고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종종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이폰 때문에 변태가 됐다" "아이폰 때문에 바보가 됐다" "아이폰 때문에 예의 없는 사람이 됐다" 등의 사연을 자주 올라온다.
"'엄마가 행운목에 꽃이 핀 사진을 보내셔서 '예쁘다~'라고 보냈는데 간 메시지는 '나쁘다~'" "친구 아기 사진에다가도 '예쁘다~'가 '나쁘다'로 갔다" 등의 실수를 한 사연도 있다.
심지어 "'나도 복사해서 보내는 건 된당'하고 보냈는데 '나도 복사해서 보내는 건 된장'"과 같은 욕이나 성적 농담이 잘못 전송되는 경우도 있어 애인과 싸웠다는 사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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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문자 자동완성기능 설정해지를 통해 이러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아이폰 설정 프로그램에서 '일반 - 키보드 - 자동 수정' 순으로 설정하면 자동완성기능이 해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