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피살 베트남 이주여성 유족에 성금 전달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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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신혼 8일만에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베트남 이주여성의 유골이 본국으로 송환된 것과 관련, 베트남 대사관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맹 장관은 "뉴스를 접하고 매우 안타깝고 슬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이 유족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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