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주택시장의 상황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참석자들로부터는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은행장들은 바젤위원회의 '자본비율 및 유동성 비율 규제'에 대해서는 "강화되는 규제가 은행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논의에서 우리의 입장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우리은행,신한은행,외환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업은행 등 8개 은행의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