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1.25%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는 LG화학이 2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석유화학 제품시황이 양호해 실적 개선을 주도했고 2차전지 성장모멘텀도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7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12%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종전대비 11% 올려잡았다.
모간스탠리도 이날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사이클이 둔해질 수 있지만 내년부터 한층 강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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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도 LG화학이 아시아 복합 화학기업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신예츠케미컬(Shin-Etsu Chemical)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가 현재의 밸류에이션 보다 큰 관심사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8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