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포르투갈 정부의 재무적 건전성은 중기적으로 약화될 것"이라며 "최근의 구조조정이 중장기적으로 결실을 이루지 못한다면 경제 성장 전망 역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가 늘어나며 2~3년 간 GDP 대비 부채가 90%까지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무디스는 지난 5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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