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워 개각마다 하마평이 끊이지 않았다.
백 청장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바른정책연구원(BPI)을 이끌면서 이 대통령을 위한 대선 공약 개발을 주도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하는 등 이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 7월에는 청장의 잇단 불명예 퇴진으로 혼란에 빠진 국세청에 '구원투수'로 투입돼 청탁 근절 등 인사개혁을 진두지휘하며 '조용한 리더십'으로 순항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약력>
△54세 △충남 보령 △중앙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경실련 국제위원장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 △삼성경제연구소 객원 연구위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 △제14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제18대 국세청 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