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수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

머니투데이 이명진 기자 2010.07.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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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서울 수송동 제일모직 본사에서 축구 국가태표 이청용 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7월 13일 서울 수송동 제일모직 본사에서 축구 국가태표 이청용 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7월 13일, 제일모직 수송동 본사에서 축구대표팀 이청용 선수가 월드컵대표팀 공식 수트인 갤럭시의 프라이드 일레븐(애칭 : 이청용 수트) 수트의 판매 수익금을 자선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Cheer up, Africa!' 캠페인의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7월 13일, 제일모직 수송동 본사에서 축구대표팀 이청용 선수가 월드컵대표팀 공식 수트인 갤럭시의 프라이드 일레븐(애칭 : 이청용 수트) 수트의 판매 수익금을 자선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Cheer up, Africa!' 캠페인의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월드컵 대표팀 공식 수트인 ‘Pride 11(프라이드일레븐)’ 수트의 판매 수익금을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코치, 선수 및 임원에게 월드컵을 위해 준비한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를 공식 협찬했으며 국가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 한국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데 감사하는 뜻으로, 기금을 전했다.



갤럭시 측은 "아직 아프리카에 맨발로 비닐뭉치 공을 차며 축구선수를 꿈꾸는 많은 어린아이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대표선수들이 입었던 Pride 11 수트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자선단체인 굿네이버스(나눔사업본부 김미애 팀장)를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어린이를 돕는 기금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청용 선수는 "갤럭시의 의미 있는 기금 전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어린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이 앞으로도 더욱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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