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영등포철도아파트부지 사업나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7.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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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가구 건립 계획‥토지비 780억 제시

코레일은 철도 유휴부지 등 7곳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서울 영등포철도아파트부지(1만1306㎡) 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일토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일토건은 영등포철도아파트부지에 아파트 250가구를 건설 개발하는 계획과 토지비 등 780억 원을 제시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영등포철도아파트부지 차순위자로는 코오롱건설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부지는 사업 신청은 있었지만 적격 업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5월 △서울 왕십리역 부지(5693㎡) △서울 영등포철도아파트 부지(1만1306㎡) △서울 영등포역 부지(2739㎡) △용인 분당차량 부지(13만3879㎡) △부산 해운대 우동주차장 부지(8109㎡) △부산 옛 부산진역 부지(1만2385㎡) △남양주 덕소역 부지(3635㎡) 등 7곳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올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10여 곳의 부지에 대해 추가적으로 사업자공모를 검토 중이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다음번 공모에는 민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14일 서울역에서 민간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주요 업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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